최근 발생한 대출사기 유형 10가지과 대처방법

최근 금리인상으로 인해 자금 사정이 어려운 이들이 늘어나면서, 대출사기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수법이 점점 교묘해져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대출사기 수법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대출사기는 단순히 금전적 피해에 그치지 않습니다.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한 경우 명의도용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릴 수도 있기에 그 심각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대출사기 유형을 살펴보고, 그 특징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이 내용이 금융사기로부터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최근 발생한 대출사기 유형


1. 정부지원 저금리 대환대출 사칭

    • 접근 방식: 문자나 전화로 정부지원 저금리 대출상품을 안내하며 접근. 정부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서민을 위해 특별 대출상품을 마련했다며 신뢰를 얻습니다.
    • 사기 방식: 실제 정부 지원 대출을 가장해 접근하나 실체가 없는 대출. 선착순 신청 마감 등을 이유로 빠른 신청을 유도하고, 보증금 납부 등을 요구한 뒤 연락을 끊습니다.

    2. 악성 앱(App) 설치 유도

      • 접근 방식: 대출 상담원을 가장해 전화로 접근합니다. 대출 신청을 위해 전용 앱 설치가 필요하다며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합니다.
      • 사기 방식: 피해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면 휴대폰이 해킹됩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피해자에게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피해자는 앱만 설치했을 뿐인데 모르는 새에 사기에 연루되곤 합니다.

      3. 가짜 대출 담당자 및 은행 직원 사칭

        • 접근 방식: 은행 직원이나 대출 담당자를 사칭해 전화로 접근합니다. 피해자의 대출 이력을 미리 파악한 뒤,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 사기 방식: 대출 전환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이체를 요구합니다. 또한 기존 대출을 먼저 상환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며 협박하기도 합니다.

        4. ARS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유도

          • 접근 방식: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RS로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합니다. 주민등록번호나 카드번호 등 민감한 정보 입력을 요구합니다.
          • 사기 방식: ARS에 입력된 개인정보로 대포통장을 만들거나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등 2차 피해를 일으킵니다. 본인도 모르는 채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셈입니다.

          5. 피싱 사이트를 통한 정보 탈취

            • 접근 방식: 익숙한 금융회사의 홈페이지와 유사한 가짜 사이트를 만듭니다. 대출 상품 검색 광고 등을 통해 피싱 사이트로 유인합니다.
            • 사기 방식: 피싱 사이트에서 대출 신청을 하면 개인정보를 몽땅 빼갑니다. 이후 대출이 곧 실행될 것처럼 속이고 수수료를 요구하는 식입니다. 결국 대출도 받지 못하고 수수료만 날리게 됩니다.

            6. 고금리 대출 후 저금리 전환 미끼

              • 접근 방식: 신용이 낮은 사람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먼저 권유합니다. 일단 대출받으면 시간이 지난 뒤 저금리로 전환해주겠다고 유혹합니다.
              • 사기 방식: 고금리 대출을 받게 한 뒤 연락을 끊어버립니다. 저금리 전환은 애초에 거짓이었던 것. 결국 피해자는 고금리에 시달리다 연체하게 됩니다.

              7. 신용점수 상향 조작 사기

                • 접근 방식: 신용불량자나 저신용자에게 접근해, 특정 프로그램을 쓰면 신용점수를 올려주겠다고 속입니다.
                • 사기 방식: 신용점수 조작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거짓 프로그램 사용료 명목으로 선이자나 수수료를 요구합니다. 돈을 보내면 연락두절되고 맙니다.

                8. 대출 실행 명목의 수수료 요구

                  • 접근 방식: 대출 조건에 충족한다며 접근합니다. 대출을 실행하려면 선이자, 공증료 등 각종 명목의 수수료 선납이 필요하다고 요구합니다.
                  • 사기 방식: 수수료를 받고도 대출을 실행하지 않습니다. 변호사 수임료 등 부가적 명목으로 추가 송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9. 대출 빌미로 대포폰, 대포통장 생성

                    • 접근 방식: 대출을 미끼로 접근해 통장 개설이나 휴대폰 개통을 요구합니다. 이는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만드는 데 악용됩니다.
                    • 사기 방식: 범죄에 이용된 통장과 휴대폰의 명의자로 피해자가 등록되는 것.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으며 금전적 피해도 발생합니다.

                    10. 공공기관 직원 사칭

                    • 접근 방식: 공공기관 대출 담당직원을 사칭해 저금리 대출상품이 있다며 접근합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을 사칭하곤 합니다.
                    • 사기 방식: 대출 실행을 위한 보증금 명목으로 선이체를 요구합니다. 보증금을 보내면 연락이 끊깁니다. 실제 기관과는 무관한 사기입니다.

                      이처럼 대출사기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정교해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더욱 대담해지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대출 사기를 예방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발생한 대출사기 유형 예방방법


                      대출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기관 사칭 주의

                      우선 금융기관을 사칭한 의심스러운 전화, 문자, 이메일 등에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은 기관 이름과 로고까지 도용해 실제 기관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교묘합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요구, 선이자 납부 요구 등이 있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건이 너무 좋다면 의심부터

                      또한 대출 조건이 비현실적으로 좋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누구나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거나, 무직자라도 대출이 가능하다는 식이라면 경계해야 합니다.

                      ✔️의심가는 부분이 있다면 STOP

                      아울러 대출 담당자가 계속 바뀌거나, 사무실 주소가 불분명하거나, 대출 심사와 무관한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대출 실행을 위해 선납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개인정보 보안도 철저히

                      휴대폰 앱 설치나, 개인정보 요구, 계좌 개설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절대 응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신뢰 할 수 있는 금융회사 방문

                      한편, 대출이 필요할 때는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설령 온라인으로 신청하더라도 대출기관을 꼼꼼히 확인하고, 계약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대출 사기 당했다면 이렇게 대처하자


                      대출사기를 당했다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빠르게 대처할수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대출사기 피해를 인지하는 즉시 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장을 작성해야 합니다. 사기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최대한 확보해 제출하세요. 이체내역서, 통화録음, 문자내역 등이 도움됩니다.

                      다음으로 즉시 금융회사에 연락해 해당 계좌로의 입출금을 정지시켜야 합니다. 대포통장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계좌 정지가 필수적입니다. 이는 피해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대출사기로 인해 신용에 문제가 생겼다면 금감원과 한국신용정보원 등에 신고하는 것도 좋습니다. 본인의 잘못이 아닌 명의도용 피해임을 소명하고, 신용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한편 대출사기 피해금 환급을 위해서는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금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해야 합니다. 대출사기 피해 환급 절차를 따르면 일정 부분 피해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출사기 피해 후에는 혼자 걱정하지 말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법률구조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의 기관을 통해 법률 자문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출사기 후 대처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금전적, 법적, 신용적 회복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힘든 상황일수록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함께 노력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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