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에게 신용점수는 아직 낯설고 어려운 개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점수는 앞으로의 금융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이기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사회초년생 신용점수 평균은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어떻게 관리하고 올릴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신용점수의 개념과 중요성, 그리고 효과적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사회초년생 신용점수 관리가 필요한 이유
신용점수란 개인의 신용도를 점수화한 것으로, 금융거래 이력과 현재의 채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산출됩니다. 이 점수는 개인의 신용도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서, 대출이나 카드발급 심사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과거에는 신용등급이라는 개념을 사용했으나, 2021년 1월부터는 신용점수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신용등급은 1~10등급으로 구분되었던 반면, 신용점수는 1점부터 1000점까지의 점수로 표현됩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신용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신용점수 신용점수는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사회초년생이 앞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자산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신용점수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대출, 카드발급, 할부 등 다양한 금융거래 시 신용점수가 주요한 심사기준이 되므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사회초년생 신용점수 평균이 낮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사회초년생의 신용점수는 대부분 낮은 수준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신용평가에 필요한 금융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신용평가사에서는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할 때 그동안 쌓아온 신용 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신용도를 예측합니다. 하지만 사회초년생의 경우 이러한 과거 금융 거래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 것이죠.
등급 | 나이스(NICE) | 올크레딧 (KCB) |
1 | 900 – 1000 | 942 – 1000 |
2 | 870 – 899 | 891 – 941 |
3 | 840 – 869 | 832 – 890 |
4 | 805 – 839 | 768 – 831 |
5 | 750 – 804 | 698 – 767 |
6 | 665 – 749 | 630 – 697 |
7 | 600 – 664 | 530 – 629 |
8 | 515 – 599 | 454 – 529 |
9 | 445 – 514 | 335 – 453 |
10 | 0 – 444 | 0 – 334 |
실제로 사회초년생의 신용점수는 보통 KCB기준 630점에서 767점 사이인 5~6등급 수준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이정도 신용점수로는 1금융권 은행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발급도 쉽지 않은 수준입니다.
물론 이 시기부터 꾸준히 신용거래를 해나가면서 연체 없이 성실하게 관리한다면 점차 신용점수는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오히려 점수가 더 떨어질 수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회초년생이 당장 신용점수는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집을 구해야 하는 시점이나 사업준비, 결혼 등의 큰 목돈이 들어가야 할 때가 오게 됩니다.
이 때 은행에 빌려야 하는데, 신용점수가 제대로 관리되어 있지 않다면 대출이 나오지 않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비싼 이자를 감당해야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신용 거래와 성실한 채무 상환을 통해 신용점수를 점진적으로 올려 나간다면, 미래에 대출이 필요한 시점에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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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신용점수 빠르게 올리는 방법
1. 꾸준한 신용거래 이력 쌓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하여 신용거래 이력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무리한 소비는 금물이며, 본인의 소득 범위 내에서 계획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할부보다는 일시불 결제를 통해 건전한 소비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2. 연체는 절대 금물
대출금이나 신용카드 대금이나 대출금을 연체하는 것은 신용점수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모든 금융 채무는 반드시 기한 내에 상환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불가피한 사정으로 연체가 예상된다면 미리 금융사에 연락하여 상환 일정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이자 하루 연체 해도 신용점수 하락하나요? 연체 기준과 해결방법
3. 꾸준한 소득 증빙하기
신용평가 시 소득은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소득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 신용점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직장인이라면 4대보험에 가입된 직장에서 꾸준히 근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의 경우에는 매년 세금신고를 통해 소득이 있음을 증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금융사에서 소득 대비 채무 비율을 평가할 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4. 고위험 대출 피하기
신용점수 관리를 위해서는 고위험 대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나 대부업체 등 2금융권, 3금융권을 통한 대출은 고금리일 뿐만 아니라 신용점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명 ‘사채’로 불리는 고금리 대출은 신용점수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능한 한 1금융권을 통한 대출을 이용하고, 대출 시에도 본인의 상환 능력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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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중채무도 피하기
다중 채무는 신용점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채무를 단일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금융사에 분산된 채무가 있다면 한 곳으로 통합하는 대환대출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또한 본인의 소득 대비 채무 비율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비금융정보 제공하기
통신료, 공과금 등의 납부내역을 신용평가사에 제공하면 신용점수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의 경우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하므로, 비금융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KCB 신용성향 설문은 설문조사 하나만으로도 신용점수를 크게 올릴 수 있습니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애플리케이션이나 신용평가사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회초년생 시기는 미래의 금융생활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때 형성된 금융습관은 이후의 재무 건전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사회초년생 때부터 건강한 금융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용거래 이력을 꾸준히 쌓아가되 무리한 소비는 지양하고, 모든 금융 채무는 반드시 기한 내에 상환하며, 신용카드 사용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안정적인 소득을 유지하고 이를 증빙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건강한 신용점수를 만들어내고, 이는 앞으로의 금융생활에서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건강한 금융습관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