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무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사업이 광고대행사 창업입니다. 마케팅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은 물론이고, 광고대행사 경험이 없는 분들도 광대행사 창업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고대행사 창업 현실 요즘은 어떨까요? 광고대행사 창업의 장점과 창업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고대행사 창업은 돈이 별로 안든다
광고대행사의 가장 큰 장점은 창업 자금이 많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노트북한대 있으면 바로 창업 가능한 것이 광고대행사입니다. 사무실도 조그만 사무실 또는 공유사무실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동네 식당을 창업한다고 하더라도 점포를 얻어야하기 떄문에 점포보증금이 필요하고 각종 시설투자비용으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이 들 수 도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옷을 판다고 하더라도 옷의 재고가 필요하고 창고가 필요하기 때문에 또 돈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이 들게됩니다.
그러나 광고대행사의 경우 무형의 서비스를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번뜩이는 감각과 마케팅적인 실력만 있다고 한다면 창업에 큰 돈이 들지 않는 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은 광고대행사 창업
다른 사업의 경우에는 대표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많은 사업들이 대부분입니다. 아예 돈이 벌리지 않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일단 직원은 뽑아놓아야 하는데 그게 다 비용입니다.
광고대행사의 경우에는 대표 1인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광고 대행사가 영업을 하고 직접 수주된 일감을 처리하는 것 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일감이 늘어나게 되고 도저히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할때 사람을 채용하면 됩니다. 어느정도 사람을 구하면 됩니다.
나중에는 대표가 직접 수주 일감을 처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표는 영업만 해오고 나머지 뒤처리 실무는 직원들이 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영업하는 것 마저도 직원들에게 넘겨주고 중요한 내용들을 보고받고 의사결정 하는 일만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광고대행사 창업 어떤것부터 해야하나? 과정 5가지
1. 고정고객 확보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영업활동을 해서 고객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떻게 하면 매출을 증가시킬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광고 대행사니까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서 이런 고민을 가진 기업이나 브랜드가 찾아오게끔 해야합니다. SNS광고 캠페인을 돌려도 좋고, 구글광고, 네이버 키워광고, 심지어 당근마켓까지 모두 좋습니다.
회사 홈페이지나 블로그, SNS를 통해 마케팅 니즈가 있는 고객을 찾아서 연락이 오게하고, 그 연락들을 놓치지 않고 진짜 내 고객이 되도록 설득해야 합니다.
더 전통적으로는 기존에 알고 있던 거래처나 지인에게 제안서를 쓰고 영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중요한 것이 대면 영업입니다. 어느정도 고정고객이 확보가 되어야 회사 매출이 확보되고 일할 것이 생깁니다. 계속 부딪히십시오.
2. 사무실 확보
일감을 가지고서 사무실을 확보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사무실을 가지고 일감을 홥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무실은 가급적이면 좋은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더 낸다고 하더라도 좋은 입지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강남이나 홍대에 광고대행사들이 사무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임대료가 비쌈에도 이런 지역에 사무실을 얻는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사무실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면 영업적인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사무실의 위치를 보고 그 광고대행사의 신뢰도를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사무실조차 없는 광고대행사라면 신뢰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거기다가 기업이 많은 곳 근처에 있어야 영업활동을 하기에도 원활합니다.
두번째로는 직원채용이 더 잘 됩니다. 마찬가지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직원들이 더 많이 입사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무실이 가지는 신뢰도 덕분에라도 직원들 또한 믿고 일을 하는 것입니다.
3. 직원채용
당장 창업초기에 겨우 일감이 좀 늘어났다고 해서 좋은 사람을 채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스펙 좋고 성실하면서 일머리까지 있는 A급 직원들은 높은 연봉에 훌륭한 복지를 주는 회사가 먼저 다 가져갑니다.
그나마 메리트를 줄 수 있는 것은 회사가 성장한다면 회사 지분과 높은 대우를 보장해준다는 조건입니다. 뻔한 거짓말이라고 생각해서 요즘은 잘 믿지 않습니다.
주로 지인 소개를 통해서 많이 들어오게 되는데, 정말 복불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원을 뽑으면 잘 생각해야할 것이 직원과 사장 마음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관리하는 일도 일입니다.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으면서도 성과를 잘 창출해야합니다. 추후에 갈수록 더욱 더 직원관리 역량이 대표의 마케팅적 감각보다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4. 기존 고객유지 및 확대
당연한 이야기지만 기존 고객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고객들이 계속해서 우리 광고대행사를 쓸수 있도록 만족감을 줘야 합니다. 기존 고객의 일을 덜어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고객의 매출을 증진시켰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기존고객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회사가 돌아갈 수 있는것은 물론이고 만족한 고객은 다른 고객에게 나의 업체를 소개해 줍니다. 신규영업을 하는 것보다 소개로 들어온 업체가 훨씬 영업하기가 쉽습니다.
동시에 또 다른 새로운 신규고객을 유치해야합니다. 앞서말한 영업 뿐만 아니라 온라인 광고를 통해서 신규고객을 확보합니다.
5. 새로운 분야 개척
온라인 광고 분야가 엄청나게 넓고 광활합니다. 매체들은 계속 변하고 트렌드도 빠르게 변합니다.
늘 같은 매체 같은 방법만을 고수하기 보다는 새로운 매체가 나오면 그것을 배우고 빠르게 적용해보고 테스트해봐야 합니다.
직접 마케팅회사 대표가 이러한 것들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야합니다. 조금 잘된다고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매체, 새로운 광고기법들을 적용할 수는 없는지?
어떻게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분야를 개척해나가야합니다.
광고대행사 창업 후기와 현실
사업을 해서 바로 대박이 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주변에 광고대행사 창업을 하신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 1년 가까이는 수익이 거의 없이 모아둔돈을 까먹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 기간동안에 무리하게 직원을 뽑거나 비싼 사무실을 얻기보다는 적은 투자를 통해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게 해야합니다.
직원을 뽑는것은 언감생심이고 일단 마케팅 대행사 대표가 혼자서 모든일을 해나가면서 잠도 줄이고 일해야합니다.
실무경험이 일단은 있어야 유리합니다. 3년~5년 정도 이상은 실무를 경험하고 창업해야 하고 어느정도 기존 고객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인하우스마케터, 대행사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도 나와서 창업을 했다가 망하는 경우가 수두룩 합니다.
진입장벽이 많은 만큼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워낙 창업비용이 낮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다는건 큰 매력입니다.
“광고대행사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광고가 재밌다는 것입니다.“
광고대행사로서 재밌는점은 내가 의도했던 것처럼 회사의 매출을 올려주고, 원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주었을 때입니다.
이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이것들을 기획하고 실무를 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재미 있습니다. 항상 회사에서 영혼없이 일하는 것보다 더 재밌게 일할 수 있는 분이라면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