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은 본인의 탓일까요 주어진 환경의 탓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가난을 개인의 탓으로 돌립니다.
가난은 개인의 특성이 아닌 환경의 탓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프가니스탄이나 소말리아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가난한 것이 그들이 나태하고 근성 없다고 비난할 수 없지 않습니까?
저는 가난한 사람을 비난하고자 이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인간은 환경의 동물입니다. 환경이 바뀌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환경 때문에 나타나는 가난한 사람 특징에 대해서 우리가 알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가난한 환경 때문에 나오는 가난한 사람 특징은 무엇이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 자유의지가 있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난한 사람 특징 1. 부모님이 가난하다
가난은 대물림 됩니다. 가난한 사람은 대부분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납니다. 부모님이 국회의원이고, 판검사, 의사, 교수, 중견기업 사장인데 자녀가 커서 가난하게 사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족함 없이 자랐을 것이고, 결혼 할 때에는 집을 사라고 기본적으로 몇억씩 해줍니다. 하지만 이런 직접적인 금전적인 지원보다 더 무서운 것은 교육과 사회적 인프라입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은 단순히 금전적인 가난만 물려받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서부터 돈이 없기 때문에 수 많은 교육의 기회, 사회적 기회를 박탈당하게 됩니다.
정서적으로도 경험적으로도 가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세상을 볼 때 좁은 시야로 밖에 보지 못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그저 가난한 부모님이 돈을 벌어왔던 방식을 답습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록 부모님은 가난했지만 자수성가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종종 보이는 사례일 뿐이지 통계적으로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가난한 사람 특징 2. 금융 상식이 부족하다
부모님이 가난했으니, 교육의 기회가 없었으니, 주변에 금융상식이 풍부한 친구가 없으니 본인도 금융 상식이 부족합니다.
대출을 받으면 이자가 얼마 정도가 적합한건지, 왜 신용등급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 못합니다.
금융상식이 부족하면 가난한 사람은 더욱 쉽게 가난해집니다. 생각 없이 카드를 사용하다가 만기일이 다가왔는데 통장에 돈이 없으니 어디서 들은것은 있어서 카드 돌려막기를 합니다.
이것도 막혀서 저축은행 캐피탈 심지어는 대부업체까지 가서 법정최고금리에 가까운 대출을 받아서 해결합니다. 소득이 많지 않으니 돈을 많이 빌려주는 곳도 없습니다.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불리한 조건에 돈을 빌립니다. 대출이자는 매달 갚아야하고 가난한 사람을 더욱 가난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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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 특징 3. 새로운 경험에 인색하다
가난한 사람은 돈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에 인색합니다. 당장 집 밖에 나가면 돈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돈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에 돈을 쓸만한 여유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당장 돌아오는 카드값을 막는 것도 급급한데 새로운 경험은 뒤로 미룰 수 밖에 없습니다.
부자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문화행사, 교육, 취미등을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정보들과 사업적 직업적 기회들을 얻습니다.
반면에 가난한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기보다는 늘 만나던 친구들을 만나거나 늘 보단 TV프로그램을 보면서 편안하고 안락함을 즐깁니다. 결국 이는 현재의 안주하면서 새로운 것을 도전하려고 하지 않는 삶을 만듭니다.
가난한 사람 특징 4. 책을 보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에 인색하고 만나는 사람들도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면 인생에 발전이 없습니다. 마지막 기회는 책밖에 없습니다.
책을 읽으면 현재 최고라고 평가받는 부자와 투자 사업 전문가들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천년 전의 로마 황제와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고(명상록),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생물들이 왜 다르게 생겼는지 연구한 사람도 만날 수 있습니다(종의기원), 평생 별과 우주를 연구한 천문학자도 만날 수 있습니다(코스모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서 훌륭한 사람들, 새로운 경험을 한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심지어 도서관에 가면 공짜입니다.
책은 가난한 사람을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무기임에도 가난한 사람 보다 부자들이 더 책을 많이 읽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 특징 5. 실패를 두려워한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가난한 사람 뿐만 아니라 돈이 많은 사람들도 새로운 도전에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느끼는 실패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가깝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한번이라도 실패하게 되면 그것은 곧 죽음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충분한 안전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패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여러번 실패를 해보기도 합니다. 부자들은 여러번 실패해보면서 배우고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결국은 쟁취해 나갑니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여러번 실패할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입시를 예로들면 가난한 사람은 대학을 갈 때 입시에 떨어지더라도 재수할 돈이 없어서 의대나 로스쿨을 계속 도전하지 않고 적절히 타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이 많으면 재수 삼수 4수까지도 하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사업을 해야합니다. 대부분 가난한 사람들이 박봉임에도 월급쟁이를 벗어나지 않는 이유는 한번이라도 실패하면 죽음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여유자금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빚을 내서 사업을 시작해야하며 단 한번이라도 실패하게 되면 이는 곳 경제적인 파산으로 이어집니다.
가난한 사람 특징 6. 장기적인 목표와 계획이 없다
우리의 양극화된 사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 ‘기생충’에서 보면 명대사가 나옵니다. “무계획이 계획이다” 실제로 가난한 사람들은 특별한 목표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가난한 사람도 부자와 마찬가지로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목표의 구체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그냥 부자가 되기, 건강하게 살기, 사회적으로 좋은일 하기 정도 일 것입니다.
목표를 세분화시키고 장기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단기적인 목표를 세워서 성취해나가는 훈련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난한 사람 특징 7. 운동 하지 않는다
부유한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보다 더 많이 운동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대부분 직장에서 일을 너무 많이 하기 때문에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헬스장에 등록하고 개인 헬스트레이너를 고용하는 것 같은 것도 굉장히 사치스러운 일입니다.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비용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뿐만아니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더 아름다운 몸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난한 사람들 중에서도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보다 더 많이 운동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운동을 하지 않아서 건강관리에 소홀해서 몸이 아프면 병원비로 돈이 들어갑니다. 병원을 다니는 동안 또 일을 하지 못하니 가난한 사람이 더 가난해집니다.
가난한 사람 특징 8. 정기적으로 복권을 산다
가난한 사람들의 많은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복권을 삽니다. 하지만 부자 중에서 정기적으로 복권을 사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어차피 지금 당장의 상태에서는 도저히 가난을 벗어날 길이 없어 보이니 남은 희망이라고는 복권 당첨밖에 없는 것입니다.
복권에 당첨되어서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꾸고 싶어합니다. 복권을 사고 잠시동안 아주 달콤한 상상을 하며 현실도피를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복권은 가난한 사람들을 더 가난하게 만들지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가난한 사람 특징 9. 월급에만 의존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소득원이 보통 하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근로소득” 하나 뿐입니다. 소득을 만들어내는 방법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만약에 직장에서 해고가 되면 그대로 손가락 빨아야 합니다.
부자들의 경우는 소득원이 하나가 아닙니다. 이들은 근로소득 뿐만 아니라 부동산 주식, 채권, 펀드와 같은 자본소득, 사업을 통한 사업소득까지 가져가고 있습니다. 만약에 무엇 하나가 사라져도 가난해질 일이 없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앞서 말한 새로운 경험에 인색하고,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여가지의 수입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이거 반대로만 하면 됩니다.
지금 나온 이 반대로만 하면 됩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아무리 세상이 가난을 대물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하더라도 적어도 발버둥은 쳐봐야 합니다.
부자는 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중산층 정도의 삶, 가난 때문에 겪게 되는 설움과 멸시를 피하고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자식들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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